[NBA] 동부 컨퍼런스 우승 후보팀 소개 -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필라)
드래프트로 픽한 재능들이 성장해 동부의 왕자로 거듭나고 있는 팀
NBA에서도 손꼽히는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팀
현재 14승 8패로 동부 3위 전체 7위에 랭크되어 있다.
Line up :
Ben Simmons (PG)
: 필라델피아의 미래이자 2017-18 시즌 신인왕
키 큰 라존론도
역대급 피지컬과 최고 수준의 볼핸들링을 겸비한 선수.
미친 패싱센스또한 타고났다.
드리블 능력에서는 역대급은 아니지만, 드리블이 피지컬 대비 매우 좋아서 카이리 어빙처럼 드리블만으로 상대를 벗겨낼 수 있는 손놀림을 갖고 있다.
발도 얼마나 빠른지 전성기 데릭 로즈 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것이 실제 측정에서 드러났다.
기본적으로 선패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선수이고, 트랜지션 상황에서 가속도를 활용해서 다양한 공격을 전개할 수 있다.
45도 지역에서 미들슛 옵션을 실험 중이고 이 지역에서 동료 선수와의 패싱 게임을 즐긴다.
킥아웃 패스가 일품이다. 돌파하는 척하면서 공중에서 3점 슈터를 찾아 주는 패스도 주요 옵션이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른 가속도를 이용해 돌파를 즐기기도 하는데, 비슷한 스타일인 르브론 제임스와의 차이점은 레이업 마무리가 잘 안된다는 것.
바디 밸런스가 떨어지는것도 아닌데 독특하게 훅슛이나 플로터를 던진다.
가장 큰 단점은 슛팅 능력. NBA 주전 가드 중 가장 슛팅이 안 좋다.
JJ Redick (SG)
: 침대조던
현 NBA에서 가장 뛰어난 캐치 앤 슛을 가진 슈터 중 한 명
"Just Jumper Redick"
슈팅, 돌파, 디펜스, 피지컬 중 슈팅능력만 뛰어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엄청난 슈팅능력과 매우 뛰어난 오프 더 볼 무브이다.
주로 코너에서 돌아나오는 3점 슛이나 빅맨과의 기브 앤 고 플레이를 통해 찬스를 창출하며,
슈터들의 덕목인 드리블 후 풀업 점퍼도 갖추고 있다.
또한, 약점이던 돌파도 많이 향상시켜서 슛을 견제하려는 상대를 슛 페이크로 속이고 돌파하는 득점도 가끔 만들어낸다.
2017-18 시즌 종료시점 기준 현역 5위인 41.5%의 3점 슛 성공률, 현역 2위의 89.0%의 자유투 성공률을 보유하고 있는 샤프슈터
Jimmy Butler (SG/SF)
: Jimmy G. Buckets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와 함께 NBA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공수겸장
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스윙맨으로써, 초기에는 에이스 스타퍼로 즉, 수비로 먼저 이름을 알린다.
르브론 제임스를 잘 막는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 후 공격력이 만개하여 리그 최고의 공수겸장이 되었으며, 특징적으로 클러치에서 강한 편이다.
Wilson Chandler (SF/PF)
: 뚜렷한 장점도 없지만 뚜렷한 단점도 없는 선수
어디가나 제 몫을 묵묵히 해주는 선수
올해 31세로 자신보다 큰 상대로도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좋은 필드골 성공율을 올해 기록하고 있으며, 3점/덩크/미들슛 등 모든 공격 분야와 대인 수비/리바운드에 어느정도 능하다.
이번 시즌 자유투 성공률이 크게 떨어져 아쉽다.
굳은 일을 하는 살림꾼 역할을 올해 기대한다.
Joel Embiid (C)
: Trust the Process
긴 공백 이후 리그 데뷔 2년 정도 만에 리그 탑 레벨 센터로 성장한,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
하킴의 재림이라고 평가될만큼 골밑에서 유려한 무브를 보여준다.
수비역시 뛰어나 리그 최고 수준의 림프로텍션을 보여줌.
포스트업과 피벗 풋, 부드러운 슛 터치에서도 강점을 보이며 스크린과 패싱 능력 역시 괜찮은 수준이다.
거기에 페이스업 상태에서 돌파와 슛 모두 가능하며 스핀 무브 역시 잘 사용한다.
심지여 잘 풀리는 날에는 유로스텝까지 사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포스트업-페이드 어웨이 샷 명중률의 경우 빅맨중에 탑급.
3점 또한 자주 던지고, 잘 넣는 편이다.
문제는 내구성과 볼호그 기질이다.
그리고 약간 관종끼(?)가 있어서, SNS 행동으로 자주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총평
: 젊은 코어(시몬스+엠비드)를 지키면서 지미 버틀러라는 리그 최고수준의 공수겸장을 데려온 필라델피아.
그들의 목표는 르브론이 떠난 동부의 왕좌일 것이다.
어린 선수들의 경험부족이 플레이오프에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며,
벤치 생산력이 많이 약해진 것이 아킬레스건.
컨퍼런스 세미파이널의 상대가 중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