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산왕)
The team of Popovich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까지 NBA 서부지구 끝판왕
현존 NBA 30개 팀 중 통산 정규시즌 최고 승률 팀
던컨+마누+지노빌리 BIG3로 NBA를 지배하고 그 이후 카와이로 왕위가 계승이 될 뻔 했으나....
카와이의 변심으로 현재 위기에 처한 명문 스몰마켓 구단.
현재 시즌 10승 11패로 서부 12위에 랭크되어 있다.
Line up :
Patty Mills (PG)
: 3점이 좋은 최고의 롤플레이어
창의적인 플레이는 부족하지만 직관적인 플레이가 훌륭.
롤플레이어로써 굉장히 훌륭하고 강심장이라 후반에 빅샷을 터트릴 때가 많다.
폭발력도 있어 몰아치기에 강하다.
문제는 리딩이 약하고 수비가 열심히는 하는데 좋지 않다는 것
도박적인 수비를 즐기는 편이다.
호주 선수로써 올림픽에서 득점왕을 한 경력이 있다. 즉 득점력에 있어서는 보장.
Bryn Forbes (PG/SG)
Chris Paul (PG)Chris Paul (PG)
: 스퍼스 역대 최고 슛터 - 포포비치
올해 3년차인 선수로, 포포비치가 무명이던 그를 눈여겨보더니, 진짜 양아들처럼 훈육시켜서 지금의 자리에 올려 놓았습니다.
본래 슈팅가드이고 1번 역할은 거의 해보지 않았었는데, 포포비치가 그에게 1번 전환을 주문.
아무래도 기본 피지컬 자체가 2번으로선 리그에서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서 내린 결정.
1번으로서 볼핸들링, 플레이메이킹에서 뚜렷한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혼자서 리딩을 맡기는 불가하고, 2번 포지션에서 리딩이 되는 동료들의 도움이 필요하죠.
공격에서는 이번 시즌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평득 13점에 무려 45프로의 3점 성공률...
수비는 태생적으로 잘 안 되는 타입이라 코트에 나오면 상대에게 집중적으로 견제를 당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포텐셜은 그렇게 높지는 않은 선수.
Demar Derozan (SG)
: 남부로 간 북방의 최고 스코어러
운동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여러가지 공격 스킬을 갖춰 나름대로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
뛰어난 돌파능력과 미드레인지 슈팅을 살려서 화려하게 점수를 따내는 스타일의 선수.
최근 들어 3점도 준수하게 꼽고 있다.
NBA 해설자들이나 선수들이 이야기하는 드로잔의 최대 강점은 '풋워크' 라고 언급한다.
경쾌한 발놀림으로 리그내 최고 레벨 스탭을 갖고 있으며, 속도감을 이용해서 상대를 유린한다.
유로스텝, 스핀무브의 대가이기도하다. 실제 케빈 듀란트도 드로잔의 풋워크는 본인이 본 역대 최고이며 그의 풋워크를 배우고 싶다는 인터뷰를 하였다.
단점으로는 유리멘탈과 큰 경기에 약한 모습등이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3점 슛이 약하다는 점과 그 외에도 슈팅 자체에 기복이 꽤 있고 패싱 능력이 부족하며, 볼호그 기질이 있다는 것
Rudy Gay (PF/SF)
: 이름 때문에 져지가 안 팔리는 선수..
적절한 사이즈와 좋은 운동신경을 가지고 있으며 수비력은 나쁘지 않은 수준에 선수생활동안 별 트러블도 일으킨 적 없는 모범생.
운동능력이 좋은데도 골밑으로 돌파보다는 오히려 바디 컨택을 꺼리고 미드레인지에서의 점프슛을 선호하는 타입으로,
슛감이 떨어지자 생산성이 크게 나빠졌다.
현재 산왕에선 고참으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상대 에이스를 묶는 수비수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즌 미친 슛감을 뽐내며 3점슛 성공률이 무려 48프로다....
Lamacus Aldridge (PF/C)
: LA
NBA의 대표적인 스트레치 포워드 중 한 명
20득점 - 8리바운드 이상의 스탯을 능히 뽑아낼 수 있는 공격형 파워 포워드.
원래 슛거리가 길어서 골밑 승부를 꺼리고 크리스 보쉬처럼 중거리에서 페이스업 뒤 점퍼를 즐겼지만,
에이스가 된 후에는 빅맨으로서 지녀야 하는 포스트업, 픽앤롤, 픽앤팝, 훅슛 등 웬만한 공격스킬에는 능숙해졌다.
포스트업에 이은 페이드어웨이도 즐겨 사용해 상대팀에서 막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다.
또한 파울을 유도한 뒤 자유투 집어넣는 능력이 일품.
빅맨치고 자유투 성공률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자유투가 떨어지는 몇몇 빅맨들에 비하면 매우 돋보이는 능력이다.
특히 미드레인 점퍼가 아주 정확하다. 적은 스틸/블락 개수때문에 과소평가 받는 수비수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엔 기동력이 크게 떨어져 가드를 수비하는 데 애를 먹는다.
이번 시즌 슛감이 아직 좋지 않다.. 산왕의 반등에 가장 필요한 선수는 알드리지다.
총평
: 산왕 걱정을 하지 말라는 건 옛말이 되어버린 것일까..
올해도 초반 페이스는 썩 좋지 못하다.
다른 서부 경쟁팀들이 워낙 상향평준화가 되었기 때문에
알드리지/데로잔의 각성이 절실해보인다.
포포비치감독이 지휘하는 산왕이 플레이오프에 못 나가는 모습은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올해 포포비치 감독의 산왕.. 플옵진출이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