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2월 14일 분석

2018. 12. 14. 16:28

* 휴스턴 로렛츠 VS LA 레이커스

: 예상과는 달리 휴스턴이 승리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쿠즈마가 활약했지만,

잉그램의 빈자리를 느끼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하든은 50점을 올리며 지난 시즌 MVP의 위엄을 보여줬다.

자유투를 무려 19개 중 18개를 메이드하며

NBA최고의 자유투 겟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KCP가 3점이 레이커스 입장에서는 아쉬웠고

휴스턴은 점점 페이스가 올라오는 모양새이다.

다시 컨텐더로서의 위용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샌안토니오 스퍼스 VS LA 클리퍼스

: 예상한대로 샌안토니오가 승리했다.

게이와 알드리지가 미친 효율을 보였고,

주전과 후보 모두 압승을 하면서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클리퍼스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루윌리엄스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진다.

공격이 뻑뻑해지고 있다.

클리퍼스의 상승세는 사실 수비보다는 공격력에 기인했다.

슈퍼스타급의 에이스라고 보기에는 해리스의 활약은 요즘 계속 아쉽다.

샌안토니오는 특유의 오복성 패스가 살아나고 있으며

에이스 역할을 알드리지가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데로잔까지 정상궤도로 올라오면 서부 플레이오프에 진출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올랜도 매직 VS 시카고 불스

: 예상과는 달리 올랜도가 승리했다.

어제 유일하게 약팀에게 승부를 건 도전이었고, 실제로 경기도 시카고가 리드하면서 진행되었다.

시카고는 고감도 슛감으로 앞서 나갔지만.. 잭라빈이 턴오버 6개를 중요한 4쿼터 말미에 기록하며 자멸했다.

승부의 추를 맞추고 있었던 것도 라빈의 득점력 때문이긴 했지만 안타까운 마무리였다.

올랜도는 부진을 1,2옵션 모두 부진할 줄 알았지만, 1옵션인 부세비치는 제 활약을 펼치며 신승을 거뒀다.

* 피닉스 선즈 VS 댈러스 매버릭스

: 예상과는 달리 피닉스가 승리했다.

피닉스가 이길줄은 정말 몰랐는데, 워렌이 폭발했고

댈러스는 노비츠키의 복귀전으로 패배로 장식하였다.

피닉스가 잘해서 이기지는 않았다.

그냥 댈러스가 고구마스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모든 선수들의 슛감이 엉망이었다.

팀 슛성공률이 40프로가 안되는데 이길 수 없다.

특히 3점은 33개 던져서 5개만 메이드 시키는 극악의 성공률을 보였다.

피닉스는 워렌이 1옵션 역할을 준수히 해주면서 홈에서 값진 5승을 챙겼다.

승패예상 : 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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