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영화 중 누적 관객 수 6위는
'괴물'입니다.
누적 관객수 : 13,019,740명
2006년 7월 27일 개봉한 영화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살인의 추억》 이후로 3년 만인 2006년에 발표한 한국의 괴수 영화
한국 영화사 명작중 하나
스토리 :
대한민국 서울 한강에 난데없이 괴생물체가 출몰한다.
한가로운 주말의 여유를 즐기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공황 상태에 빠지고,
현장에 있던 몇 명이 괴물에게 잡혀가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러나 정부는 한강 일대를 봉쇄하고 '괴물에게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가 존재하니 국민 여러분들의 주의를 당부드립니다'라고 말하면서
소독 작업만 하고, 정작 문제의 원천인 괴물은 내버려둔다.
이에 분노한 어느 희생자 가족은, 괴물을 잡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다 털어가며 어린 딸을 구출하려 한다.
하지만 정부는 괴물의 피가 얼굴에 튀었다는 박강두와 그 일가를 '위험보균자'로 보고 대대적인 수색작전과 더불어 현상수배자 명단에 올려버리는데...
평가 :
네이버 네티즌 평점 : 8.61
로튼 토마토 관객 점수 : 72%
- 안 보았다면 반드시 볼 것.
감독의 오리지널리티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장르의 관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클리셰를 변주하면서
호러, 코미디, 풍자, 멜로 드라마를 오가는 연출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질랜드의 웨타 디지털의 모델링, 오스트레일리아의 존 콕스 팀의 애니매트로닉스, 미국의 오퍼니지의 CG 효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화 전체에 깃들어 있는 사회에 대한 냉소적인 풍자와 괴수 영화들의 전통을 비튼 몇몇 장면들이 일품(대낮에 괴물이 튀어나온다든가).
다만 중반부에서 매우 늘어진다는 평이 있다. 할리우드식 액션 영화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비추고 있기 때문.
국내에서는 평론가보다 대중의 반응이 좋고, 해외에서는 대중보다 평론가의 반응이 훨씬 좋은 특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무래도 대한민국에서는 사상 초유의 히트를 한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점이 발목을 잡고,
외국에서는 시원하게 괴물이 때려부수고 시원하게 주인공들이 맞서 싸우는 전형적인 장르 영화를
기대한 관객들의 심기를 거스른 듯.
호평의 원인 중 하나는 다름아닌 대낮에 괴물이 날뛴다는 것.
많은 괴수 영화들이 CG 티를 감추기 위해 한밤중에 괴물이 날뛰는 설정을 보여주는데 비해,
본작은 대낮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괴물을 보여줌으로서 배짱이 두둑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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