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 (포틀)
유리몸 생산지..
불운의 드래프트...
릴맥듀오로 다시 정상을 향해 달려나가는 팀
현재 13승 8패로 서부 5위에 랭크되어 있다.
Line up :
Damian Lillard (PG)
: Lionhearted
It's Lillard Time
현 리그 최고의 포인트가드 중 한명
포틀랜드의 굳건한 에이스
'포틀랜드에서 우승을 할 수 없다면, 난 기꺼이 우승을 포기하겠다.'
외곽 공격에 비중을 많이 두는 공격형 포인트가드. NBA에서 가장 능숙하게 3점 슛을 성공시킬 줄 아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이솔레이션 뿐만 아니라 한때 같이 뛰었던 팀원과의 2대2 플레이도 괜찮게 구사하며 볼핸들링도 나쁘지 않은 편.
중장거리 슈팅이 주무기지만 가끔 감탄이 나오는 덩크를 성공시키는 점프력도 가지고 있다.
오프 더 볼 무브가 좋아 컷인도 좋은 편.
최근 리딩에서도 일취월장하며, 좋은 롤플레이어지만 스스로 득점을 만드는 능력은 부족한 팀원들을 잘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슛 릴리즈가 굉장히 빠르고(원 모션과 투 모션의 중간쯤 되는 슈팅폼을 가지고 있다.)
롱3가 많아 보는 맛이 있다. 특히 너키치와 2대 2 플레이시 3점 부근에서 너키치의 스크린 후 바로 올라가는 롱3가 일품이다.
랩도 잘한다.. 앨범도 냄.
실력에 비해 인지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국대나 올스타에 잘 선정되지 못한다.)
C.J. McCollum (SG)
: 슛팅천재
공격력 면에서는 리그에서 손꼽히는 슈팅 가드
2018년 기준 현역 선수 중 5위, 올타임 14위에 빛나는 높은 성공률의 3점슛과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리그 최상위급의 미드레인지 점퍼가 주무기이다.
돌파 이후의 레이업도 괜찮으며 특히 플로터는 리그 최상급으로, 클러치에서도 주저없이 슛을 던질 수 있는 강심장이다.
공이 없을 때의 움직임 역시 뛰어나 빈 공간을 잘 활용하는데, 이러한 성향이 릴라드와 플럼리의 패스와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빠르게 기회를 만들어내는 시야도 갖추고 있다.
매치업 상대가 슈팅 모션에 들어가기 전 공만 긁어내는 재주가 뛰어나고 가드치고는 괜찮은 블락과 디펜스 리바운드 능력이 있지만,
신장과 운동능력의 열세로 대인 수비에서는 약점을 드러낸다. 백코트 파트너인 릴라드와 비슷하게 스크린 한 번에 지워지는 경우도 잦다.
이렇게 주전 백코트 듀오의 수비력이 신통치 않아, 이들의 수비력을 뒷받침해 줄
3, 4번 포지션의 선수가 부진하면 팀 전체의 수비력이 급격히 하락하게 되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릴라드와 맥컬럼의 폭발력이 다른 문제들을 덮어주고 있는 것.
드래프트 될 당시에는 시야와 볼핸들링 문제 등을 지적당했고 프로에 와서도 이 점때문에 동포지션 대비 떨어지는 사이즈로 슈팅가드로 출전하고 있다.
사실 포틀랜드의 공격 특성상 데미안 릴라드와 공을 나누어가지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 시스템을 투가드라고 칭하기도 한다.
또 릴라드처럼 발 부상으로 대학교 4학년을 쉬었으나,
NBA에서 주전 선수로 성장한 뒤에는 과거의 이야기일 뿐이고, 또 34분 이상씩을 출전해주며 부상 우려를 깨끗하게 씻어냈다.
현재 맥컬럼의 드리블링은 SG에서도 정상급이다.
데미안 릴라드가 코트에 없을때 어느정도 리딩도 가능하고 일대 일 상황에서 크로스오버도 자주나오며 돌파도 수준급 이다.
무엇보다 드리블 중 빼앗기는 실책따위는 없고 경기당 턴오버도 1.5개 수준으로 공 소유 시간에 비해 상당히 적다.
Evan Turner (SF)
: 2010년 드래프트 2픽
폭발력/수비력이 부족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기본적으로 모든지 할 줄아는 플레이어다. 슛/패스/돌파/리딩/스핀무브/리바운드/스틸 등등..
이러한 토털패키지 같은 특성때문에 여러팀을 오가는 저니맨이 되었다.
허나 특출나게 잘하는 것은 없다..
오히려 수준이하의 플레이를 많이 선보여 팬들의 뒷골을 잡게 만들기 일쑤.
쉬운 건 못 넣고 어려운 걸 잘 넣는 타입이다.
3점은 거의 없는 수준. 커리어 성공률이 3할이 안되고 올시즌 14프로다...
Al-Farouq Aminu (PF)
: 쏠쏠한 3&D 요원
포틀 경기를 볼 때마다 3점을 엄청 던지는데, 릴맥 듀오 다음으로 많이 던지는 게 아미누이다.
성공률은 31프로로 좋은 편은 아니다.
엄청난 윙스팬을 가지고 있어 수비에서 큰 도움이 된다
기본적인 수비능력 자체도 괜찮은 편이지만, 스탯에 안 나오는 팀수비도 좋은 편이다.
1대1 개인능력은 많이 부족하고, 패싱능력도 좋지 않기 때문에, 한정된 롤플레이어.
Jusuf Nurkić (C)
: BQ가 좋고 받아먹기에 능한 빅맨.
유럽 출신 센터답게 부드럽고 탄탄한 기본기를 갖추고 있으며, 패스를 돌리는 데 상당히 능하다.
릴라드와 플레이합이 좋아서 릴라드 어시스트의 상당부분을 책임져주고 있다.
부드럽고 센스있는 센터로 가드들이 자주사용하는 플루터도 일품이고 블락도 준수한 수준.
단점은 리바운드 장악력이 다소 떨어지며 파울트러블에 자주 걸리고 출장시간 관리가 있는지 평균 30분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기동력이 상당히 좋지 않아 스트레치 빅맨을 수비하는 데는 다소 무리가 있다.
좋은 페인트존 수비력에 비해 탄력과 리바운드 능력이 떨어지는 편이고, 파울트러블에 자주 빠진다.
그래도 스몰볼 대세에서 꽤 준수한 블락슛 능력을 보여준다.
단 리바운드 능력이 16-17시즌 포틀랜드로 온 이후 평균 10개 이상 잡았다가 17-18시즌 8.3개 정도 수준으로 감소했다.
너키치의 리바운드 적극성에 따라 리바운드수는 충분히 증가할 수 있는 부분이다.
유럽 레전드이자 95-96시즌 부터 포틀랜드에서 뛴 센터 아비다스 사보니스 플레이와 신체조건, 플레이스타일이 유사하다.
다만 정상적인 이지 레이업을 자주 놓치지만 불안정한 상태 어려운 슛을 성공시키는 괴상한 문제점이 있다.
본명 너키치는 커즌스, 엠비드, KAT같은 20-10의 엘리트 능력을 갖춘 센터는 아니나 18득점에 10리바운드는 충분히 가능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골밑 이지슛 성공률은 필수로 키워야 한다.
포틀의 3옵션으로 득점, 리바운드 및 보드장악력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는 중.
특히 45도에서 공을 잡고 백도어로 들어가는 릴라드, 맥컬럼에서 주는 바운드 패스가 매우 일품이다.
총평
: 화끈한 공격력으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포틀은 올해도 건재하다.
저번시즌 뉴올에게 통한의 0-4 역스윕을 당하고..
릴라드나 맥컬럼이 올해는 절치부심했으리라 생각한다.
홈에서 매우 강력하며, 주축 선수(릴라드/맥컬럼/너키치)들이 부상없이 시즌을 마무리하면
서부 상위시드(4위 안)까지 노려볼만하다.